장하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
장하나 챔피언십 우승 상금 3억 7500만원 누적

지난 6일 장하나는 막을 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이다연(22)과 김지영(23)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해 지난주보다 24계단 뛰어오른 세계랭킹 5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6일 장하나는 막을 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이다연(22)과 김지영(23)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해 지난주보다 24계단 뛰어오른 세계랭킹 5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한 장하나(27)가 세계랭킹을 20계단 넘게 끌어 올렸다.

지난 6일 장하나는 막을 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이다연(22)과 김지영(23)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해 지난주보다 24계단 뛰어오른 세계랭킹 5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장하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으로 약 1년 6개월간 지속하던 트로피 가뭄을 해결해 2019시즌 첫 승을 거뒀다. 그 결과 'K-랭킹' 40주차 우승 포인트(71점)를 합산한 그는 7.7034점(합계 포인트 385.17점)으로 10위에서 4위로 6계단 뛰어올랐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으로 장하나는 'K-랭킹' 4위부터 10위까지 선수들을 한 계단씩('기권'한 김아림/9위 배선우 제외) 밑으로 밀어버렸다.

또한 장하나는 이번 우승으로 KLPGA투어 '효성에프엠에스' 대상 포인트 381점으로 시즌 2승을 거둔 '괴물 신인' 조아연(19)과 나란히 3위에 올랐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상금(3억 7500만 원)을 누적한 장하나는 '효성에프엠에스' 상금 순위 1위 최혜진(약 9억 4514만 원)에 이어 2위(약 7억 9337만‬ 원)에 올라 약 1억 5000만 원 차로 선두 탈환을 노린다.

한편 '효성에프엠에스' 신인상포인트 부문 1위(2222점) 조아연(19)은 '라이벌'이자 2위(1,736점) 임희정(19)과 근소하게 격차가 줄었다. 39주차 505점이 났던 격차는 40주차에 486점으로 줄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골든 먼스'(Golden Month)라 불리는 10월 두 번째 대회는 오는 10일~13일까지 나흘간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블루헤런 컨트리클럽(파 72/6,736 야드)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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