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규제혁파로 혁신 친화적 규제 환경 적극 조성"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 4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 4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앞으로는 증권사 등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가 해외 계열사에 신용 공여(대출)를 해줄 수 있게 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차 혁신성장 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증권사 해외계열사에 대한 대출을 허용하는 등 신산업 발전 및 신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감한 규제혁파를 통해 혁신 친화적 규제 환경을 적극 조성하겠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전략에 대해서는 "친환경차 국내보급 가속화, 완전 자율주행 제도·인프라 구축방안, 혁신을 주도할 개방형 산업생태계 전환을 위한 지원 등 미래차 산업발전을 위한 전략"이라며 "곧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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