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액기준 COFIX 1.87% 전월 比 0.04%포인트 하락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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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취급액기준 COFIX가 1.57%로 전월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연동 되는 변동금리 적용 주택담보대출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다소간 늘 전망이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회장 김태영)는 9월 기준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공시해 이같이 밝혔다.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1.57%로 전월대비 0.05%포인트 상승했고, 잔액기준 COFIX는 1.87%로 전월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신 잔액기준 COFIX는 1.60%를 기록하여 전월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COFIX는 국민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하여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기준 COFIX와 잔액기준 COFIX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COFIX는 위의 COFIX 대상 상품에 다양한 기타 예수금, 기타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잔액기준 COFIX와 신 잔액기준 COFIX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연합회는 "COFIX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COFIX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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