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킹 관련 주요 핀테크기업 초청 간담회(사진-금융결제원)
오픈뱅킹 관련 주요 핀테크기업 초청 간담회(사진-금융결제원)

금융결제원(원장 김학수)은 이달 30일 시범운영되며 12월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오픈뱅킹공동업무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요 핀테크기업과 현안 관련 간담회를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픈뱅킹이란 은행 결제망을 핀테크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제도로, 앱 하나로 다른 은행 계좌에 있는 돈을 출금·이체할 수 있는 제도다.

이날 강남 파이낸스 센터 인근에서 오전에 개최된 이 행사에서 김학수 원장 및 핀테크기업 대표들은 오픈뱅킹 실시와 관련해 상호 준비상황을 공유했다.

김학수 원장은 "혁신적인 핀테크기업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오픈뱅킹 구축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위와 금결원, 은행권이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인프라를 마련했다"면서 "핀테크기업들이 오픈뱅킹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픈뱅킹을 통해 핀테크기업도 금융결제인프라의 중요한 플레이어로 참여하게 된 만큼 앞으로 이들의 의견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귀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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