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 부사장, 현대카드 등에서 법무실장 역임

이준희 부사장(사진-쿠팡)
이준희 부사장(사진-쿠팡)

쿠팡이 현대카드 출신 금융법률 전문가 이준희 법무 담당 부사장(VP)을 새롭게 영입했다. 이준희 VP는 쿠팡에 영입되기 전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에서 법무실장 및 상무이사로 근무했던 인물이다.

그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과 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개발 등 신사업, 핀테크, 신규 디지털 비즈니스와 관련된 법률 지원을 총괄해 왔다. 특히 현대카드의 준법감시인 및 법무실장으로서 코스트코 카드, 스마일 카드 등 주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사업을 위한 법률 지원을 총괄한 바 있다.

현대에 합류하기 전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13년간 변호사 생활을 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재직 당시, 핀테크와 금융규제에 관한 전문 지식을 쌓았다. 현대캐피탈, SK커뮤니케이션즈, 농협, 넥슨 등의 클라이언트들의 대형 정보 유출 사건을 맡기도 했다.

앞으로 이준희 VP는 쿠팡에서 원터치 결제, 쿠페이, 쿠페이 머니, 이상 금융거래 탐지시스템 등 모든 결제와 핀테크 서비스 준법문제와 법률문제를 총괄 감독하게 된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