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우 연속골 터트려 중국 제치고 3점 승점 얻어내
선제골 주인공 강지우, 후반 27분 결승골 터트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8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의 촌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 2-1로 이겼다. (사진-연합뉴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8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의 촌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 2-1로 이겼다. (사진-연합뉴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여자축구대표팀이 강호 중국을 꺾었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8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의 촌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 2-1로 이겼다.

이날 한국은 전반 1분과 후반 27분 강지우가 연속골을 터트리면서 전반 34분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중국을 제치고 3점 승점을 얻어냈다.

한국은 후반 5분 조민아의 크로스를 강지우가 골대 정면에서 헤딩한 볼이 크로스바를 때리면서 땅을 쳤다.

공격의 수위를 높여가던 한국은 마침내 후반 27분 선제골의 주인공 강지우가 조민아의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려 2-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대회는 U-20 여자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대회로 총 8개 팀이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해 각 조 1, 2위가 4강에 오른다. 최종 1~3위 팀은 내년 나이지리아에서 열리는 2020 FIFA U-20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얻게 된다.

한편 한국은 중국, 일본, 미얀마와 B조에 속해 있으며 오는 31일 일본과 대회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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