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도우미가 신상아를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신생아를 던지는 등 학대했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가사도우미 A(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부모들은 A씨가 전날 오후 1시 30분경 광주 북구의 한 주택에서 생후 25일 된 신생아를 돌보다가 딸꾹질이 멈추지 않자, 신생아를 침대에 던지고 수차례 흔들었다고 주장했다.
부모들은 가사도우미에게 아이를 맡기고 외출한 후, 집안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학대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부모로부터 CCTV 자료를 받고 학대가 실제 이뤄졌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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