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 장애 청소년 비장애 청소년 등 약 120여 명 참여
오는 13일 저소득 어르신 대상, 가을 건강 나들이 진행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청운효자동은 오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서울맹학교와 유진인재개발원에서 마을축제 '더불어 뭐든지'를 개최한다. (사진-종로구청)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청운효자동은 오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서울맹학교와 유진인재개발원에서 마을축제 '더불어 뭐든지'를 개최한다. (사진-종로구청)

종로구 청운효자동이 오는 9일 '더불어 뭐든지' 마을 축제를 개최한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청운효자동은 오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서울맹학교와 유진인재개발원에서 마을축제 '더불어 뭐든지'를 개최한다.

청운효자동은 장애 · 비장애 청소년들에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운효자동 마을계획단 희망나눔분과와 함께 이번 마을축제를 마련했다.

마을계획단은 주민 스스로 마을 의제를 찾고 직접 기획과 실행을 하는 주민 단체로 그 중 희망나눔분과는 지난 2016년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통합 문화 체험을 추진하는 등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청운효자동 마을축제 '더불어 뭐든지'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우리 마을을 주제로 진행되며, 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 및 가족, 지역 주민 등 약 12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서울맹학교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점자 스마트링 만들기 체험, 작은 음악회 등에 참여, 식사 후 인근에 위치한 유진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해 1박 2일 통합캠프를 이어간다.

이와 함께 평창동은 가을을 맞아 오는 13일 경기도 포천시 일대에서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을 건강 나들이'를 진행한다.

'가을 건강 나들이'에는 저소득 어르신과 나눔이웃 등 20여 명이 참여, 경기도 포천시의 산정호수와 평강랜드를 둘러 볼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마을에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살피는 돌봄 공동체가 조성되어 살기 좋은 종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어르신 등 모든 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다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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