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노트북 시장 확대를 위한 차원에서 대만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7일 대만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노트북 시장 확대를 위한 '삼성 OLED 포럼 2019 타이베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대만에서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정체된 IT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OLED 노트북을 제시했다. 또한 'OLED 노트북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OLED만의 화질 특성을 강조했다.

이에 더해 지문 일체형 디스플레이, 사운드 일체형 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센서 융합 기술 로드맵도 선보였다.

삼성 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는 압도적인 화질과 야외시인성, 저소비전력과 얇고 가벼운 구조적 특성 등으로 프리미엄 노트북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상반기에 13.3인치와 15.6인치 노트북용 OLED를 개발해 HP와 델, 레노보, ASUS 등과 협력해 노트북 13종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