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승리로 LG 4승 9패, 시즌개막 후 원정 5연패서 벗어나
이원대(7득점)·박인태(6득점) 등 선수들 고루 활약해

LG는 지난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82-71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LG는 지난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82-71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프로농구 창원 LG가 부산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82-71로 승리했다.

LG는 지난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82-71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승리로 LG는 4승 9패가 됐으며, 시즌개막 후 원정 5연패에서 벗어났다.

LG와 KT는 1쿼터 초반 공격리바운드에 이어 첫 득점을 나란히 성공했다. LG는 캐디 라렌의 3점슛 성공 이후 양홍석에게 2점슛, 조상열에게 자유투 3개를 허용하면서 5-10까지 뒤졌다. LG는 1쿼터 라렌의 12득점 활야겡도 KT 박준영(9득점), 조상열(8득점)에게 많은 점수를 내주면서 19-23으로 마쳤다.

2쿼터 초반 이원대의 2득점 이후 김현민에게 2점슛, 양홍석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LG는 21-28로 따라붙었으며, 정희재가 2점슛 이후 추가 자유투까지 넣으면서 32-32 동점을 만들었따. 2쿼터 후반에 박인태의 연속 득점으로 42-32를 만들었지만 KT 김현민에게 3점슛을 맞으며 42-45로 전반을 끝마쳤다.

또한 LG는 3쿼터 초반 6실점하며 42-51까지 뒤졌지만 해리스의 3점슛, 박병우의 2점슛, 이원대의 3점슛, 정희재의 2점슛이 성공하면서 52-51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상대 박준영에게 3점슛을 허용했으며, 알 쏜튼에게 2점슛까지 내주면서 52-56으로 다시 리드를 내줬지만 이후 3쿼터 종료까지 무득점으로 막아내면서 61-56으로 5점 앞선 채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초반 정성우와 정준원의 3점슛이 잇따라 성공하며 LG는 67-56으로 앞서나갔다. 4쿼터 종료 5분 30초를 남겨두고 정준원의 스틸에 이은 득점으로 73-62로 리드를 지켰으며, 박병우의 3점슛도 성공하며 76-64로 달아났다. 이후 LG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했다.

LG는 3점슛 19개를 시도해 10개를 성공했으며, 리바운드(35-37)는 뒤졌지만 어시스트(16-15), 스틸(6-3)에서 앞섰으며, 실책(9-10)은 KT보다 근소하게 적게 하면서 승리했다.

이날 국내 선수들은 정성우가 3점슛 3개 포함 12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정희재가 3점슛 1개 포함 12득점 1스틸을 비롯해 박병우(8득점), 이원대(7득점), 박인태(6득점) 등 고루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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