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WTO 분쟁 2차 양자협의 동향 및 계획 논의

일본 수출규제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는 홍남기 부총리(사진-기획재정부)
일본 수출규제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는 홍남기 부총리(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4일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오는 19일로 예정된 WTO 분쟁 2차 양자협의 동향과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기획재정부(기재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홍 부총리과 각 장관들은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품목 협력모델 추진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정부는 지난 8월, 6대 분야 핵심전략품목(100+α개)을 선정한 이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 품목분석을 진행 중에 있다.

또 품목별 특성에 맞게 기초·원천 및 상용화 기술영역으로 나눠 촘촘하고 빈틈없이 협력모델 추진체계를 구성해 협력모델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고 기재부는 밝혔다.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발굴한 협력모델에 대해 향후 소재·부품·장비 관련 정책 심의·조정 총괄기구인 경쟁력위원회 승인을 통해 일원화해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중기부 장관, 금융위원장, 통상교섭본부장, 외교부 1차관,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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