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명 탑승' 대한항공기 독일서 접촉사고…21시간동안 발 묶여
'241명 탑승' 대한항공기 독일서 접촉사고…21시간동안 발 묶여
  • 민다예 기자
  • 승인 2019.11.18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명피해 없어…운항 지연으로 승객들에게 호텔 제공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사진-연합뉴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사진-연합뉴스)

인천공항을 떠나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다른 항공기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기체 손상으로 21시간 운항이 지연돼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게 됐다.

지난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 20분(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해 게이트로 이동하기 위해 잠시 대기 중이던 대한항공 KE905편(B777-300ER)항공기의 오른쪽 수평안전판(항공기 꼬리 부분에 달린 날개모양) 날개 끝단과 아프리카 에어나미비아 항공기의 왼쪽 날개 끝부분이 접촉했다.

당시 KE905편은 16일 오후 1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착륙한 뒤 유도로에서 정지 상태로 대기 중이었다. 해당 항공기에는 기장 등 승무원 19명, 승객 241명이 탑승한 상태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사고로 기체의 수평안전판이 훼손 돼 운항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프랑크푸르트에서 인천으로 향하려던 승객들이 21시간 동안 발이 묶이게 됐다. 대한항공 측은 "대체편이 마련될 때까지 모든 승객들에게 인근 호텔에서 머물 수 있도록 숙박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기체손상 정도는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지만 큰 충돌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가 어느 항공기 측의 과실로 발생했는지 프랑크푸르트 공항 당국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104 아이컨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142-1117
  • 팩스 : 02-3142-111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은정
  • 명칭 : (주)일요경제신문사
  • 제호 : 일요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7690
  • 등록일 : 2007-04-25
  • 발행일 : 2007-04-25
  • 대표이사 : 김순희
  • 발행·편집인 : 김순희
  • 자문변호사 : 법무법인 광교 이종업
  • 일요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일요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lyo37662@naver.com
인터넷신문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