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20일 수출입 현황 발표

인천항(사진-연합뉴스)
인천항(사진-연합뉴스)

통계청은 21일 1~20일 수출입 현황을 발표해 이 기간 수출액이 282억120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9.6%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한국의 주력 수출상품인 반도체 수출액이 23.6% 감소하고 선박 수출액이 65.3%로 크게 감소하며 하락폭을 더 크게 키웠다. 

주요품목의 수출현황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승용차(7.1%), 가전제품(8.7%) 등은 증가했다. 

반면 한국 수출의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액이 23.6% 감소했다. 또 선박의 수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65.3% 감소하며 하락세을 견인했다. 이 외에도 석유제품(-3.4%), 무선통신기기(-1.9%)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국가별로 보면 미국(0.5%), 중동(14.4%) 등은 증가했지만, 중국(-8.1%), 베트남(-4.7%), EU(-25.3%) 등이 감소했다. 일본으로의 수출은 3.1% 감소하는데 그쳤다.

주요품목 수입현황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정보통신기기(7.8%), 정밀기기(0.5%), 승용차(6.5%) 등은 증가했으며 원유(-21.0%), 가스(-10.7%), 석유제품(-29.4%)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정보통신기기(7.8%), 정밀기기(0.5%), 승용차(6.5%) 등은 증가, 원유(-21.0%), 가스(-10.7%), 석유제품(-29.4%) 등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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