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0.06%에서 0.08%로 늘어,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 中
서울 자치구별,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0.14% 올라

21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0%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0%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부동산 시장 합동 조사 등 강력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0% 상승했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0.14% 올라 전주(0.13%)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구(0.13%→0.14%)와 서초구(0.14%→0.16%), 강동구(0.11%→0.15%) 상승폭이 늘었지만 송파구(0.14%→0.13%)는 상승폭이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값도 이번주 0.08% 올라 전주(0.06%) 대비 상승폭이 늘었다. 수도권(0.10%→0.11%)과 서울(0.09%→0.10%), 지방(0.01%→0.06%)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상승폭을 보였다. 전주 (0.06%)보다 0.02% 늘어난 0.08%를 나타냈다. 수도권(0.12%→0.13%)과 서울(0.08%→0.09%), 지방(0.01%→0.03%)에서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감정원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부여로 아직 제도 시행의 체감도가 낮다"며 "매물 부족과 풍부한 유동성, 지역별 갭메우기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