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레퍼토리 부문 다시 선정, 재공연 올라
주인공 마리 퀴리 역, 김소향·리사·정인지가 캐스팅

제작사 라이브는 내년 2월 7일부터 3월 29일까지 창작뮤지컬 '마리 퀴리'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재공연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제작사 라이브는 내년 2월 7일부터 3월 29일까지 창작뮤지컬 '마리 퀴리'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재공연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가 내년 2월 7일부터 3월 29일까지 개최된다.

제작사 라이브는 내년 2월 7일부터 3월 29일까지 창작뮤지컬 '마리 퀴리'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재공연한다고 2일 밝혔다.

'마리 퀴리'는 라이브의 창작뮤지컬 공모전 '2017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 선정작으로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으로 초연에 올랐다. 올해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레퍼토리' 부문으로 다시 선정돼 재공연에 오른다.

이 뮤지컬에는 실존 인물인 과학자 마리 퀴리의 삶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가미한 팩션 작품이다. 마리 퀴리의 대표적인 연구 업적인 라듐의 발견과 이로 인해 초래되는 비극적인 사건들을 통해 좌절에 맞서는 인간의 숭고한 용기와 삶의 가치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연출가 김태형, 작가 천세은, 작곡가 최종윤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주인공 마리 퀴리 역에는 김소향·리사·정인지가 캐스팅됐다. 폴란드에서 온 라듐공장 직공으로 동료들의 죽음을 마주한 뒤 그 뒤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안느 역은 김히어라·이봄소리가 연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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