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포나(사진-쿠팡 제공)
알베르토 포나(사진-쿠팡 제공)

쿠팡이 알베르토 포나로 신임 최고재무관리자(CFO, 사진)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포나로 CFO는 한국과 미국, 유럽의 글로벌 상장사·비상장사에서 활동해 온 재무 전문가로, 지난 25년 간 다양한 기업의 재무 관리를 총괄한 인물이다. 그는 쿠팡에 합류하기 전, IGT PLC(International Game Technology)의 CFO 겸 EVP로 근무했다. IGT 합류 전에는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의 글로벌 CFO 및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대표를 맡아 글로벌 사업 확장을 이끌었다.

또한 포나로 CFO는 이탈리아 시에나대에서 금융 및 재무분야의 석사, 학사 학위를 얻었고 하버드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또 미국 컬럼비아대 경제학 박사과정의 방문연구원으로 근무했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포나로 CFO는 고객의 삶을 백 배 더 낫게 만들고자 하는 쿠팡의 미션에 잘 어울리는 인물"이라며 "그의 풍부한 경험과 재무적 통찰은 쿠팡이 고객을 위해 셀렉션을 늘리고 서비스를 개선하면서 지속적으로 가격을 낮추는 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나로 CFO는 "고객에게 독보적인 경험을 선사하면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쿠팡의 일원이 되어 매우 흥분된다"며 "쿠팡은 고객의 상품 선택 폭을 수백만 가지로 넓히는 동시에 다양한 상품을 단 몇 시간 내에 배달하는 회사다. 새벽배송, 로켓프레시처럼 고객의 삶을 편하게 만드는 신규 서비스도 선보였다. 나도 이 놀라운 과정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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