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사장 장해남)은 1일 STX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 2차 사원아파트 504가구 공급을 위한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해 남양동 경남아너스빌'은 도급금액 428억원 규모로 이전 S건설이 공사를 수행하다 경영악화로 지난 4월 공사가 중단됐다.

사업시행사 STX조선해양은 대체 시공사로 경남기업을 선정하고 '경남아너스빌'을 브랜드로 변경키로 합의했다. 현재 이 아파트 공정율은 39.8%로 잔여 공사는 14개월이 소요된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잇단 대체시공사 선정은 시장에서 회사의 신뢰도와 경남아너스빌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면서 ˝국내 민간사업의 역량을 강화해 경남아너스빌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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