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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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별 다른 이유 없이 112에 신고해 경찰을 출동하게 한 30대가 불구속 입건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12에 허위 신고를 일삼은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장모(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장씨는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광주 서구에 위치한 자신의 원룸에서 이유 없이 2004차례 경찰에 신고 전화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유 없이 신고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지만 장모씨는 "일단 충돌 한번 해봐라"라며 허위 전화를 멈추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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