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우완 투수 도밍고 헤르만(사진-연합뉴스)
뉴욕 양키스 우완 투수 도밍고 헤르만(사진-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우완 투수 도밍고 헤르만(28)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기를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조사 결과, 헤르만이 메이저리그의 가정폭력과 성폭력, 아동학대 방지 협약을 위반했다"며 징계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헤르만은 81경기 출전경기 징계를 받게 됐다. 헤르만은 2020시즌 단 63경기에 출전할 수 있어 사실상 전반기 동안 경기 출전을 못하게 되는 셈이다.

헤르만은 징계에 대해 항소를 포기했으며, 소속팀 양키스도 징계 내용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르만은 지난해 9월 공공장소에서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다 폭력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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