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첼시 경기서 상대 선수 발로 차 퇴장 당해
손흥민 "앞으로 다가올 일 초점 맞추겠다"

손흥민은 7일 영국신문 데일리메일을 통해 "1년동안 3장의 레드카드는 예상치 못한 일이였다"며 "정말 고통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이 1년 동안 3장의 레드카드는 예상치 못한 일이였다며 정말 고통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을 통해 "손흥민은 "레드카드를 3장이나 받는 건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라면서 "이 상황을 통해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2019년 받은 3장의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어 손흥민은 "이미 지나간 일이며 더는 말하고 싶지 않다"면서 "앞으로 다가올 일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 23일 첼시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발로 차 퇴장당하고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추가로 받았다.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손흥민은 "축구선수라면 어떤 상황에서든 싸우고 경쟁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면서 "최전방에 나선 건 감독님의 선택이며 나는 그에 따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케인은 우리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다. 더는 동료가 다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손흥민은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징계에서 복귀했다. 팀의 '주포'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한 탓에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 손흥민은 그다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토트넘 팀은 1-1 무승부에 머물렀다.

키워드

#손흥민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