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중학생, 손님인 척 팔찌 차보더니 '도망'…경찰에 덜미
15살 중학생, 손님인 척 팔찌 차보더니 '도망'…경찰에 덜미
  • 박은정 기자
  • 승인 2020.01.10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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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금은방에서 손님인 척 물건을 구경하다가 순금팔찌를 훔치고 달아난 중학생이 경찰로부터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중학생(15)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군은 지난 5일 6시 3분경, 광주 동구에 위치한 한 금은방에 들어가 530만원 상당의 순금 팔찌를 훔쳤다. 당시 A군은 팔찌를 사겠다며 주인이 손목에 팔찌를 차주자 그대로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훔친 팔찌는 408만원을 받고 다른 금은방에서 되팔았다.

이에 경찰은 폐쇄회로 (CC)TV에 찍힌 범행 사진을 광주지방경찰청 소속 전체 형사에 전달했고, A군이 앞서 다른 범행으로 경찰조사를 받았을 당시 수사했던 타부서로부터 결정적인 제보를 받았다. 결국 경찰은 A군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A군은 훔친 팔찌를 팔아 빌린 돈을 갚고 숙박비와 스포츠토토 복권 구매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장물인 팔찌를 A군으로부터 사들인 금은방 주인의 범죄 혐의점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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