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 "수출 품목 편향구조 개선해야"

사진제공-픽사베이

"한국 수출 산업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 노력 등 내실을 다져 '수출강국 코리아'를 향해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합니다."

한국경제연구원 정재원 연구위원이 최근 한국경제연구원 칼럼을 통해 "올해도 세계 경제 및 대외 교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인 만큼 위기를 기회로 삼는 중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수출 시장과 품목 편향 등 한국 수출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대외 교역 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 능력이 국가 전체의 수출 경쟁력으로 직결되고 있는 만큼 수출 시장 및 품목의 편향구조가 취약점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한국경제는 대중국 수출비중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중국에 편중된 수출구조를 갖고 있던 기업들에게 새로운 수출 시장 개척이 갈수록 절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