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북한 조별리그 최종전 치뤄야 토너먼트 진출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상대 1차전 이어 2번째 무승부 기록

박항서호 베트남 U-23대표팀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요르단을 상대로 0-0 득점없이 비겼다. (사진-연합뉴스)
박항서호 베트남 U-23대표팀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요르단을 상대로 0-0 득점없이 비겼다. (사진-연합뉴스)

박항서가 이끄는 베트남 U-23대표팀이 요르단과 0-0으로 무승부를 남겼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대표팀은 지난 13일(현지시각) 태국 부리람의 부리람 스타디움 D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요르단과 0-0으로 득점없이 비겼다.

이날 베트남은 이날 전반 볼 점유율에선 61.5%대38.5%로 요르단을 압도했다. 하지만 슈팅 개수에서는 오히려 11개-14개로 뒤졌다. 베트남은 전반적으로 소극적인 공격을 보여줬다.

베트남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1차전에 이어 2번째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과 실점이 없었다.

이에 베트남은 UAE, 요르단(이상 1승1무 승점 4)에 이어 조 3위에 안착했다. 또한 연달아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베트남은 북한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러야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박항서호는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올림픽 개최국 일본이 탈락하면서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티켓을 받을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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