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남은 전용 59㎡B 3만66명 몰려
무순위청약, 청약통장 여부 무관·19세 이상이면 청약 가능

15일 두산건설 관계자는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가 무순위 청약접수로 청약자 4만7626명이 몰렸으며, 현재 청약접수는 마감된 상태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15일 두산건설 관계자는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가 무순위 청약접수로 청약자 4만7626명이 몰렸으며, 현재 청약접수는 마감된 상태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두산건설의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가 4세대 무순위 청약접수로 청약자 4만7626명이 몰렸다.

15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 무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4세대 모집에 4만7626명이 청약해 1만1907대 1의 경쟁을 보였다.

무순위 청약은 1.2순위 청약 후 부적격 처리된 일부 물량을 일반인에게 다시 공급하는 청약제도다.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주택형은 전용면적 49㎡형(3세대)과 전용 59㎡B (1세대)다. 1세대만 남았던 전용 59㎡B에는 3만66명이 몰렸다. 또한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여부와 무관하게 19세 이상이면 청약이 가능하며 가점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제한도 적용받지 않아 청약수요가 대거 몰렸던 것으로 보인다.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 아파트는 인천시 부평구 산곡4구역 재개발 물량으로 지하 4층~최고 26층, 10개동, 799세대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507가구(전용 49~84㎡)는 일반분양이다. 여기에 세대 내부에는 초 미세먼지 및 실낸공기질 체크가 가능하며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청정 환기 시스템을 유상 옵션으로 구성된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작년 4분기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최근 부평은 국지적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며 "부평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지속했으며 그중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에 인파가 몰린 이유는 지하철 7호선과 연장 호재가 있어 서울과의 교통여건이 활성화 된 데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순위청약 당첨자는 제도권 청약(1·2순위)과 달리 무작위 추첨을 통해서 선정한다. 분양당첨자는 모델하우스에서 오후 2시경에 홈페이지로 당첨자명단을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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