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코로나19 감염 우려 사이버 모델하우스 시행
포스코 '광교산 더샵 퍼스트 파크' 분양 빠르면 오는 3월 말

닥터아파트는 쌍용건설의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과 포스코건설의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 분양시기에 대해 각각 2월말, 3월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쌍용, 포스코)
닥터아파트는 쌍용건설의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과 포스코건설의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 분양시기에 대해 각각 2월말, 3월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쌍용, 포스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공식 명칭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시기와 모델하우스 오픈일정을 늦추는 등 코로나19에 대한 촉각을 세우고 있다.

쌍용건설은 12일 쌍용건설이 시공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과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는 분양시기가 미뤄졌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의 분양시기에 대해 "오는 2월 말이었으나 3월 이후로 늦쳐졌다"고 전했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광교산 더샵 퍼스트 파크' 분양시기 역시 "빠르면 오는 3월 말로 예정된다"고 말했다.

건설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아파트 분양시기와 모델하우스 오픈하는 시기를 늦추고 있다.

또한 건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으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시행 방안을 내놓았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인터넷상에서 개설된 모델 하우스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방문자들이 자유롭게 인터넷 상에서 마우스로 원하는 부분을 확대하거나 축소시켜 아파트 내부를 손쉽게 볼 수 있다.

실제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시행 중인 대우건설은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아파트를 온라인상으로 운영중이다.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체험한 체험자는 온라인 블로그에 "모델하우스가 엄청 잘 되어있다"며 "직접 가지 않더라도 가상으로 이렇게 간편하게 체험할수 있다"고 글을 기재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의 '광교산 더샵 퍼스트 파크' 모델하우스는 3월말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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