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갤럭시Z플립'…소비자 평가 '호평vs혹평'
베일 벗은'갤럭시Z플립'…소비자 평가 '호평vs혹평'
  • 홍화영 기자
  • 승인 2020.02.14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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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적인 조개껍질 형태, 소비자 반응 갈려
출고가 165만원, 온라인 완판 고공 행진

[일요경제 홍화영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Z 플립'이 베일이 벗겨졌다. 삼성전자는 14일 갤럭시Z 플립 판매를 시작했다. 출시 첫 날, 온오프라인 판매 현장에는 갤럭시Z 플립을 직접 보고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끊임없이 모여들었다. 갤럭시Z 플립은 위아래로 접히는 '클렘쉘'(조개껍질) 형태의 스마트폰으로 갤럭시폴드에 이은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이 오늘 14일 출시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이 오늘 14일 출시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출시 첫 날, 소비자 반응은?

14일 일요경제는 갤럭시Z 플립 판매가 진행 중인 삼성디지털프라자를 방문해 출시 첫 날 소비자들의 반응을 조사했다. 출시 현장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은 호평과 디자인 면에서 아쉬움을 표하는 반응으로 갈렸다. 

갤럭시Z 플립 디자인은 6.7인치 폴더블 글래스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혁신적인 폼팩터 디자인은 폴더블 폰을 접으면 주머니에 쏙 들어와 휴대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이에 현장에서 소비자들은 "핸드폰을 펼치면 화면이 커서 좋다", "조개껍질 모양의 접는 형태와 두께가 생각보다 얇아 휴대성이 좋다"고 신선한 평가를 보였다.

반면 디자인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반응도 있었다. 한 소비자는 "접고 펴는 부분이 울퉁불퉁해 핸드폰을 볼 때마다 이 부분에 시선이 집중된다"며 "스마트폰과 비교했을 때 스마트폰은 주머니에서 꺼내면 바로 화면을 볼 수 있는데, 갤럭시Z 플립은 접힌 부분을 열어야 하는 과정이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갤럭시Z 플립을 접었을 때 조그마한 정사각형 모양이어서 피쳐폰과 같은 감성을 표현했지만 오히려 가지고 다니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가격 165만원…"도전해 볼만 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플립의 출시와 동시에 판매가격을 공개했다. 갤럭시Z 플립의 판매가격은 165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작인 갤럭시 폴드의 가격은 239만원이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하향된 가격으로 구매가 유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소비자는 "갤럭시 폴드가 고가였던 가격과 비교했을 때 갤럭시Z플립의 가격은 도전해 볼만한 가격이다"라며 가격이 적당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갤럭시Z 플립은 국내에서 미러 퍼플, 미러 블랙 2가지로 출시됐다. 이에 소비자는 "색상이 미러 블랙색이어서 깔끔하고 고급스럽다"며 "갤럭시Z플립을 접었을 때 모양이 마치 여자들이 가지고 다니는 화장품 파우치 모양과 흡사해 여자들이 좋아할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다.

갤럭시Z플립의 폼팩터 디자인은 폴더블폰을 접으면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진다.
갤럭시Z 플립의 폼팩터 디자인은 폴더블폰을 접으면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진다.

삼성전자, '갤럭시S20' 사전예약 시작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Z 플립의 판매와 함께 갤럭시S20도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사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국민·신한·비씨카드 구매 고객은 12% 할인과 12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이 주어진다. 티몬 유료 멤버십 회원인 슈퍼세이브 고객은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2%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즉 갤럭시S20 판매가격은 124만8500원에서 카드사 12% 할인과 2만원 슈퍼세이브 적립금을 지급받으면 최종 혜택가는 107만868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일부 매장에서 이날 사전예약을 접수한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 "이통3사는 갤럭시S20의 공식적인 사전 예약판매 시작일은 오는 20일 발표한걸로 알고 있어서 사전예약일에 대한 혼동이 온다"고 불편을 토로했다.

한편 갤럭시Z 플립은 전작 갤럭시폴드와 비교했을 때 휴대성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갤럭시폴드의 단점이 보완될 전망이다. 또한 갤럭시Z 플립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신선함을 주고 앞으로 모바일 업계가 나아갈수 있는 계기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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