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300인 대상 전자투표, 11일 확정

류영준<왼쪽>·신승현 대표

[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3대 핀테크산업협회장이 오는 11일 확정될 전망이다. 현재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와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가 2파전을 벌이고 있다.

5일 핀테크업계에 따르면 핀테크산업협회(이하 협회)는 3대 협회장 선거를 오는 10일로 확정했다. 선거는 전자투표로 진행하며 개표는 11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협회는 6일까지 선거에 참여할 선거인단을 구글 설문을 통해 모집받고 있다. 현재 협회 회원사별 1명이 선거인단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회원사가 모두 참여할 경우 선거인단은 300명 이상이 된다.

협회에 따르면 회장 후보로는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와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가 2파전을 벌이고 있다.

본래 3대 협회장은 지난 2월 26일 총회를 통해 선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총회가 열리지 못했다. 3대 협회장은 11일 투표 결과가 나온 이후 총회를 통해 공식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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