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건강·안정 우선시하고자 내린 결정"
예정된 일정에 비대면 고객상담 등 제공

[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IFS 상반기 프랜차이스 서울 박람회' 개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연기한다. IFS 프랜차이즈 서울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회 홈페이지 캡처)
IFS 프랜차이즈 서울이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회 홈페이지 캡처)

앞서 올해 상반기에 진행될 박람회는 참가 업체들의 관심이 뜨거워 예정보다 빨리 코엑스 A홀 접수가 마감되기까지 했었다. 이에 프랜차이즈협회가 전시 규모를 B홀까지 확장한다는 소식도 전하기까지 했었다. 

하지만 IFS 사무국은 코로나19 확산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IFS 사무국은 "무엇보다 모든 고객의 건강과 안정을 우선시하고자 내린 결정"이라며 "기존 진행을 위해 열 감지기 이중 감시체계를 비롯해 전시장 출입구에 소독기능이 있는 에워샤워기를 설치하는 등 철저한 대비를 했지만 질병관리본부의 집단 행사 운영 지침 권고사항을 참고해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IFS 사무국은 참가 업체들의 비즈니스에는 타격이 없도록 예정된 일정에 비대면에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IFS 사무국은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는 전시회와 별도로 사업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후 박람회 일정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다.

한편 IFS 프랜차이스 서울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주최 아래, 프랜차이즈 업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꼽힌다. 특히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효율적으로 가맹사업을 실시하는 데 기여를 해 왔으며 유통설비 업체들이 프랜차이즈 본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비즈니스 확대를 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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