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임추위서 최종 후보 선정…20일 주총서 확정

[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부산은행의 차기 은행장으로 빈대인 현 행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빈대인 현 행장, 안감찬 부행장, 명형국 BNK금융지주 부사장 중에서 행장후보를 결정하는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었다.

업계에선 빈대인 현 행장이 최종 후보가 돼 연임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빈 행장은 2017년 부산은행장에 선임된 이후 사업 개선으로 호실적을 이끌어냈으며, 디지털금융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에 앞장서 왔다.

부산은행의 2018년 순이익은 전년대비 70.2% 증가한 3464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3748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임추위를 통해 선정된 최종 후보는 내달 20일 열리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공식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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