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의 클라우드 전환 경험·운영 노하우 높이 평가
향후 5년간 통합 운영 서비스 제공

[일요경제 김선희 기자]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ABL생명(대표 시예저치앙)과 데이터센터 이전 및 클라우드 전환 사업 계약을 맺고 앞으로 5년 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SDS 캠퍼스 전경, 사진제공 - 삼성SDS
삼성SDS 캠퍼스 전경, 사진제공 - 삼성SDS

삼성SDS는 8일 ABL생명의 IT인프라를 삼성SDS 상암, 춘천 데이터센터로 이전하여 향후 5년간 최신 IT기술을 기반으로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ABL생명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하고, ABL생명의 대고객 서비스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할 계획이다.

ABL생명 김천식 상무는 “IT 인프라 서비스 통합 시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가 핵심"이라며 "이 관점에서 삼성SDS의 클라우드 전환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높이 평가했다”고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SDS는 현재 전세계 18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자, 제조,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업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작년 9월 최고의 클라우드 기술이 집약된 춘천 데이터센터를 개관하고, 기존의 수원, 상암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통합하여 확장성과 운영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있다.

삼성SDS 윤심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 관계사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고객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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