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순익도 증가, 전년비는 감소
[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1분기 매출액이 전기대비 110.8% 증가한 7조931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비는 60.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기비 각각 66.6%, 103.1%증가한 6613억원, 5004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과 비교해선 각각 –11.2%, -10.2%감소했다. 은행측은 저금리 기조, 코로나19 확산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4985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3조 8000억원(2.3%) 증가한 166조 5000억원, 시장점유율은 22.5%를 기록하는 등 중소기업금융 시장의 리딩뱅크 지위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은 0.52%,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29%를 기록하는 등 주요 건전성 지표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의한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중기대출 지원과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방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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