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헬스케어로 최대 주주 변경 호재 작용

[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녹십자헬스케어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헬스케어 플랫폼 업체 유비케어의 주가가 급등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89%(17.21포인트) 증가한 1945.82포인트로 마무리됐으며 코스닥도 전 일보다 2.11%(14.13포인트)상승한 682.3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장은 개인투자자가 2425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지만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들이 각각 1717억원, 440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론 건강관리기술이 14.47% 이상 오르며 주목 받았다.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업체 유비케어는 전일보다 29.99%(2240포인트)오른 종가 9710원을 기록해 급등했다.

이 회사는 7일 최대주주가 유니머스홀딩스 유한회사 외 7인에서 녹십자헬스케어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회사의 주요사업은 EMR(전자의무기록)과 관련 부가사업, 헬스케어 유통사업, 제약·데이터 분석솔루션, 건강관리솔루션 등이다. 사업별 매출비중은 EMR솔루션(45.21%), 부가사업 (24.3%), 유통솔루션(43.8%), 제약·데이터 분석솔루션(7.5%), 건강관리솔루션(3.0%)으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진료가 각광받고 있는데 따른 원격의료 수혜주로써 주목을 받아왔다.

한편 7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판 뉴딜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 자리에서 비대면 의료 서비스 확대가 원격의료는 아니라고 선을 그어, 장중 하락 전환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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