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회사 추정치 상회…성장 지속 전망

[일요경제 방석현 기자] SK증권 윤혁진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e금융서비스업체 웹케시가 인하우스뱅크와 경리나라 위주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웹케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0억원, 23억원을 기록해 회사의 추정치(매출액 144억원·영업이익 19억원)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윤 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소상공 경리전문 프로그램 경리나라의 신규 유료고객은 1분기 약 3300개 추가된 1만6900개로 추정되며, 매출액도 16억원으로 전분기 13억원 대비 성장을 지속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휴된 10여개 은행과 온라인 가입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특히 5월 대한숙박업중앙회(회원사 2만 2000여개), 3월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회원사 8000여개), 한국전기공사협회(1만 8000여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회원사 전용 경리나라를 공급할 예정인 만큼 고속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의 차세대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인하우스뱅크도 고속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독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SAP가 23년만에 국내에 새롭게 출시한 차세대 ERP시스템이 장착돼 올해부터 흑자 전환과 매년 30억원 이상의 이익 기여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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