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채용 관련해 인사팀 집중 조사
경찰, 이력서·채점표 등 확보 나서

경찰이 LG전자에서 부정채용이 이뤄졌다는 것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사진-연합뉴스)
경찰이 LG전자에서 부정채용이 이뤄졌다는 것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사진-연합뉴스)

[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인사팀에서 채용비리가 발생했다는 의혹과 함께, 경찰이 압수수색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LG전자 서울역 빌딩에 요원을 파견하고 인사팀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인사팀 전산자료가 보관된 곳을 집중적으로 수색했으며 부정채용 대상자와 이력서, 채점표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앞서 LG전자에서 부정채용이 이뤄졌다는 것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해왔다.

한편 본지는 LG전자 측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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