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스낵믹스'서 벌레껍질 나와 위생관리 빨간불
식약처, 행정처분 내려…회수절차 진행

GS25 편의점에서 판매됐던 '허쉬스낵믹스' 상품에서 벌레 껍질이 발견됐다.(사진-GS25제공, 온라인 갈무리)
GS25 편의점에서 판매됐던 '허쉬스낵믹스' 상품에서 벌레 껍질이 발견됐다.(사진-GS25제공, 온라인 갈무리)

[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GS25가 올해부터 판매한 '허쉬스낵믹스' 제품에서 벌레 껍질이 나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수입돼 판매된 상품이긴 하지만, GS25의 위생관리에 대한 빨간불이 켜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자회사 GS25네트웍스가 올해 초부터 수입·공급한 '허쉬스낵믹스'에서 곤충 껍질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허쉬스낵믹스는 초콜릿 가공품으로, 지난 24일까지 GS25 편의점 등에서 판매됐다. 

이에 식약처는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지난 24일 시정명령을 부과한 상황이다. 

GS25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허쉬스낵믹스에서 이물 혼입이 있었던 것 맞다"며 "당사는 상품의 이물 혼입에 따른 시정명령 직후 최고 수준의 조치인 리콜(상품 회수)을 자진해 진행하고 있으며 판매 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