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협착증 치료 위한 의료기기로 주문 폭주
배송 3주 뒤에 가능할 정도…홈쇼핑에도 첫 선보여

[일요경제 박은정 기자] 바디프랜드가 출시한 메디컬체어 '팬텀 메디컬'이 놀라운 속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목디스크와 협착증 치료을 위한 의료기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까지 받아 소비자들의 신뢰감까지 받고 있다. 현재 팬텀 메디컬은 주문 폭주로 온·오프라인에서 구매시 3주 후에 배송받을 수 있을 정도다.

바디프랜드 팬텀 메디컬 상품이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팬텀 메디컬 상품이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24일 목디스크와 협착증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팬텀 메디컬을 출시했다. 팬텀 메디컬은 팽창과 수축을 하는 에어셀을 이용해 사용자의 목 부분을 견인하고 늘리고, 지압하는 기능으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팬텀 메디컬은 △목 에어백으로 경추를 견인해 목디스크를 치료하는 '목디스크 견인 치료 모드' △부드럽게 목을 마사지하며 견인해 퇴행성 협착증으로 인한 신경압박과 통증을 감소시키는 '퇴행성 협착증 치료 모드' △목 부위를 집중적으로 마사지해 PEMF으로 목 부위 통증을 완화하는 'PEMF 목 모드'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PEMF 허리 모드 △허벅지자극 모드 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바디프랜드의 팬텀 메디컬이 인기를 얻고 있어 주문이 폭주한 상황이다.(사진-바디프랜드 홈페이지 캡처)

바디프랜드의 팬텀 메디컬이 인기를 얻고 있어 주문이 폭주한 상황이다.(사진-바디프랜드 홈페이지 캡처)

바디프랜드의 팬텀 메디컬은 출시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효자 노릇을 담당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홈페이지에서도 정식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데 주문하면 배송되기까지 약 3주가 소요될 정도로 주문이 폭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팬텀 메디컬 출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전철진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실장도 "최근 안마의자 매출액의 30%가량이 팬텀 메디컬에서 나올 만큼 인기기 많아서 생산량을 대폭 늘렸다"고 발언한 바 있다.

오늘 9시 45분 롯데홈쇼핑서 판매…사은품까지

바디프랜드는 고객들의 구매요청이 잇따르면서 홈쇼핑 론칭에도 나선다. 오늘 오후 9시 45분부터 롯데홈쇼핑 '최유라쇼'를 통해 팬텀 메디컬 론칭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히 홈쇼핑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바디프랜드의 W서큘레이터와 W탄산수기 더블 사은품이 증정되는 혜택도 제공된다. W서큘레이터의 경우 현재 판매가가 82만원 정도로 고가의 상품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오늘 진행되는 홈쇼핑은 팬텀 메디컬의 사전예약 방송"이라며 "홈쇼핑을 통해 구매하면 15일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되며, 사은품까지 고객들에게 제공돼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팬텀 메디컬은 전국 123곳 바디프랜드 직영전시장과 온라인을 통해서도 렌털하거나 구입할 수 있다. 일시불 판매가는 580만원, 59개월로 렌털하면 월 9만9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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