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월 보혐료를 연내에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The따뜻한 Free연금보험'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말 생보협회에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한 한화생명은 이로써 오는 1215일까지 3개월 동안 판매를 독점할 수 있게 됐다.

 

연내 자유납은 고객이 매년 납입할 연간 보험료를 설정한 뒤 가입 1년 이후에는 고객이 편리한 시점에 연간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다. 이에 한화생명은 수입이 불규칙해 월보험료에 부담을 느끼는 자영업과 비정규직 근로자 등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 상품은 보험료 납입 유연성을 최대화 시켜, 소득 불규칙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금자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적화 한 상품"이라며 "고객 선택권을 강화한 것이 장점"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한화생명이 보유한 배타적사용권은 업계 최다인 총 11개로 늘어났다. 현재 경쟁사인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은 10, 미래에셋생명과 KDB생명은 각각 5개의 배타적사용권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