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가 삼성전자 주가 상승으로 2,040을 다시 밟았다.이날 오전 95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44%(8.93포인트) 오른 2,044.57을 기록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미국의 주택시장 호조 소식에 큰 폭으로 오른데다 프로그램 매매 등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5일 만에 반등한 것이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은 개장 초 오락가락하다가 74억 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도 148억 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226억 원 순매수 중이며 프로그램매매도 비차익거래 중심으로 27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0.87% 오른 116만원에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1.92%, 1.60% 상승 중이다.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삼성화재[000810] 등 대형주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포스코[005490]2.36% 하락 했다.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은 약보합이다.

 

업종별로는 증권주가 1% 상승 중이며 전기전자와 의료정밀, 유통, 건설, 운수창고, 의약품,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의 업종이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철강금속과 비금속광물, 통신, 보험, 전기가스 등 업종은 약보합에 머물고 있다.

 

SK C&C 성장성 부각으로 253000원으로 사상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삼성SDI는 실적 부진 우려에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2.91포인트(0.50%) 오른 583.33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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