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스카이다이빙 체험시설’ 조성된다…스카이 어드벤처, 사업비 20억 원 투입
2018-04-26 박현우 기자
충북 충주에 스카이다이빙 체험시설이 조성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항공레저스포츠전문회사 ‘스카이 어드벤처’가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앙성면 단암리 남한강 하천 주변에 스카이다이빙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스카이 어드벤처는 스카이다이빙을 위한 경비행기 이착륙장과 체험장을 올 하반기까지 조성하기 위해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쳤다.
또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등 관련 부서 협의를 마쳐 하천 점용허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흔치 않은 레저시설이 충주에 생기게 돼 시민 여가생활과 건강 증진‧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카이다이빙은 지상 3~4㎞ 상공에서 비행기 밖으로 뛰어내린 후 낙하산을 펴기 전까지 1분 정도 자유낙하를 체험하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만 18세 이상, 몸무게 100㎏ 이하의 조건이 충족해야 하며, 20분 정도 안전교육과 비행복‧헬멧‧보호안경 등 장비를 착용하고 전문교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