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7개국 대사들, ‘브렉시트’ 관련 회의 소집돼

2018-10-15     박현우 기자
브뤼셀 EU 본부

유럽연합(EU) 27개국 대사들이 14일(현지시간) 오후 브뤼셀에서 브렉시트 관련 회의에 소집됐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정확한 회의 주제에 대해서는 전하지 않았으나, 영국 측에서도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로이터 통신은 일부 EU 관계자를 인용해 협상 관계자들이 대사 회의에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EU 관계자들은 협상 타결까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앞서 양측은 지난주 브렉시트 이후 EU 회원국으로 잔류하는 아일랜드와 영국 영토인 북아일랜드의 국경문제에서 의견 접근을 이뤄내는 등 집중적인 협상을 벌인 바 있다.

한편, 오는 17일에는 ‘EU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