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회장 故 조양호 회장 조문' 마지막 길

2019-04-16     홍화영 기자

지난 8일 별세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마지막 길을 나섰다.

16일 오전 6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조양호 회장 유족과 친인척,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이 열렸다.

운구 행렬은 진혼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조 회장의 세 손자가 위패와 영정사진을 들고 앞장섰고,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부부와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이 차례로 뒤를 따랐다.

조 회장은 고인의 선친인 한진그룹 창업주 조중훈 회장과 어머니 김정일 여사가 안장돼어 있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에 안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