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지난해 6·4 지방선거로 당선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시·도교육감들이 1년이 지난 지금도 선거 후유증에 몸살을 앓고 있다.36명이 소송에 휘말렸고 이 중 16명은 ‘당선 무효’ 위기에 처했다. 지방행정의 차질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3일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은 지자체장은 광역 1명, 기초 33명, 교육감 2명 등 모두 36명이다.지자체장과 교육감 7명 중 1명꼴이다. 소속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14명, 새정치민주연합 12명, 무소속 10명(교육감 2명 포함)이다.이 가운데 권선택 대전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16명은 당선 무효형이 선고돼 상
정치
문유덕 기자
2015.06.15 09:10
-
[일요경제=문유덕 기자] 12일 오전 10시20분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박 대통령은 20여분간에 걸쳐 최근 방미 연기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연기 결정과 관련, "박 대통령께서 메르스 대응에 전념하기 위해 방미를 연기키로 한 결정을 충분히 이해하며 이와 관련된 박 대통령의 판단과 리더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에 위로가 되는 말씀을 해주시고, 방미 연기 결정을 이해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메르스 발발에 따른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어
정치
문유덕 기자
2015.06.12 14:37
-
[일요경제=문유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대응을 위해 나흘 앞으로 다가온 미국 방문을 연기한 데 대해 온라인에서는 '당연한 결정'이라는 반응이 많이 나왔다.네이버에서 'jkl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누리꾼은 "(방미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은 둘째치고 국가에 이런 중차대한 문제가 생기면 먼저 알아서 방미 취소하는 게 당연하다"고 지적했다.'edith8009'라는 아이디로 활동하는 트위터리안은 "대통령 방미 연기는 늦었지만 잘한 일"이라면서 "무엇이 중요한지 조금 깨닫는 계기가 되고, 단지 지지율이나 임시방편으로 이런 결정을 하지 않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대통령 방미일정
정치
문유덕 기자
2015.06.10 16:10
-
[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사태를 맞아 8일 정치권 일각에선 오는 14∼19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이날 초재선 소장파 모임인 '아침소리' 회의에서 "지금 (메르스 감염이) 확대되는 추세이니만큼 대통령께서는 국내에서 메르스를 퇴치하는데 적극 앞장서려는 의지를 보여주면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게 해주셔야 할 것 같다"며 "방미를 연기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최소한 국정 예의에 어긋나지 않도록 4일 전쯤에는 연락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지난해 10월 미국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때문에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치
문유덕 기자
2015.06.08 12:12
-
[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노동 시설이 포함된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두고 한일 양국이 9일 오후 서울에서 2차 협의를 한다.지난 협의에서 서로의 입장에 대한 탐색전이 이뤄진 만큼, 조선인 강제노동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어떻게 가시화할지를 놓고 한일 양국이 본격적인 줄다리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논의의 출발선이 되는 세계유산위원회의 등재 결정문 원안은 이미 "각 시설의 전체 역사를 알 수 있도록 하는 해석 전략을 준비하라"고 일본에 권고하고 있다.'전체 역사' 권고는 일본이 한정한 등재 시기(1850∼1910년)를 넘어 1940년대에 집중됐던 조선인 강제노동을 가리키는 만큼, 일본이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를 해야 한
정치
문유덕 기자
2015.06.08 12:03
-
[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지난해 6·4 지방선거로 당선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시·도교육감들이 1년이 지난 지금도 선거 후유증에 몸살을 앓고 있다. 6.4 지방선거 이후 36명이 소송에 휘말렸고 이 중 16명은 ‘당선 무효’ 위기에 처했다. 지방행정 차질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피해는 고스란히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3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은 지자체장은 광역 1명, 기초 33명, 교육감 2명 등 모두 36명이며 지자체장과 교육감 7명 중 1명꼴이다. 소속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14명, 새정치민주연합 12명, 무소속 10명(교육감 2명 포함)이다. 이 가운데 권선택 대전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16명은 당
정치
문유덕 기자
2015.06.04 08:58
-
[일요경제=문유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전통적인 농어업에 정보통신기술(ICT), 생명공학, 식품 가공기술을 결합해 생산성과 상품성을 높이고 혁신 아이디어를 더해 가치를 끌어올린다면 차세대 융합형 핵심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현재 우리 농어업은 선진국에 비해 생산성이 낮고 농·어가 인구의 고령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의적 지역 인재, 창업·벤처기업, 대학·연구기관, 지자체 등 지역의 창조경제 역량을 연계해 지역 내 창조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모두 17개가 만들어질 예정이다.박 대통령이 창조경제혁신센터
정치
문유덕 기자
2015.06.02 17:48
-
[일요경제=신관식 기자] 1일 국회가 시행령 등 정부의 행정입법에 대한 수정 요구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개정 국회법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사실상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정은 결과적으로 마비 상태가 되고 정부는 무기력화될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국회법 개정안은 정부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회법 개정안이 위헌 소지를 지닌 채 그대로 정부로 이송돼 올 경우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자 최종 선택지인 거부권을 행사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 '위헌법률 수용불가' 방침대통령이 이처럼 '
정치
신관식 기자
2015.06.01 13:42
-
[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역사학연구회 등 일본의 16개 역사 연구·교육 단체는 지난 25일 오후 일본 도쿄도(東京都) 지요다(千代田)구 중의원 제2 의원회관에서 역사학연구회 관계자 등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왜곡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아사히 신문에 의한 2014년 8월의 기사 취소를 계기로 해서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의 사실이 근거를 상실한 것처럼 하는 언동이 일부 정치가, 언론에서 보인다. 우리 일본의 역사학회·역사교육자단체는 이런 부당한 견해에 대해 이하의 3가지 문제를 지적했다.첫째, 일본군이 '위안부'의 강제연행에 관여한 것을 인정한 일본 정부의 견해표명(고노담화)은 해당 기사(취소한 아사히 신문 기사)와 그것에 근거한 요시다 세이지의 증언을 근거로 한
정치
문유덕 기자
2015.05.26 11:45
-
[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은 28일 당정협의를 열고 통신시장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24년간 유지해온 통신요금의 인가제를 폐지하는 방안을 확정할 것으로 26일 알려졌다.이날 당정협의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요금인가제 폐지 등을 담아 이달 안에 발표하기로 한 '통신시장경쟁촉진방안'에 대해 최종 조율할 계획이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소속 새누리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통신시장 경쟁을 촉진하는 여러 방안을 논의한 뒤 최종 개선안을 확정할 것"이라며 "요금인가제 폐지 등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추진 일정도 함께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당정은 요금인가제를 폐지하는 대신 유보신고제, 약관변경 명령 도입 등 보완책을 도입하는
정치
문유덕 기자
2015.05.26 09:44
-
[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성완종 리스트의 직격탄을 맞고 69일만에 낙마한 이완구 전 총리의 후임이 결정됐다.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황교안(58ㆍ사법연수원 13기) 법무장관이 지명됐다.21일 오전 10시 청와대가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지명했다.또 후임 법무부 장관으로는 소병철 전 대구고검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법조인 출신으로 201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제63대 법무부 장관을 지내고 있다.황 장관은 2005년 서울중앙지검 2차장 시절에는 국정원?안기부 불법도청 사건을 진두지휘했다. 당시 불법도청을 지시, 묵인한 혐의로 전직 국정원장인 임동원 신건을 나란히 구속하는 뚝심을 보여 합리적인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전공
정치
신관식 기잡
2015.05.21 10:42
-
[일요경제=문유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한·인도 양국이 가진 성장 잠재력과 상호보완적인 무역구조를 감안하면 지금까지의 협력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회 한-인도 최고경영자(CEO)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1973년 수교 당시 1천400만달러에 불과했던 양국간 교역규모는 2011년에는 200억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증가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세계경제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지금 경기가 회복되길 기다리기보다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세계 경제의 재도약을 주도하겠다는 각별한 의지와 도전이 필요한 때"라면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께서 주도하는 모디노믹스와 한국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세계 경제의
정치
문유덕 기자
2015.05.19 12:06
-
[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인도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에 발맞춰 인도와의 경제협력을 전면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8일 '인도 거시경제 안정과 모디노믹스 1년의 성과' 보고서에서 "최근 인도의 부상은 중국에 버금가는 세계경제대국으로의 부상이 현실화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KIEP는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인도의 경제 성장률이 올해와 내년 각각 7.5%를 기록해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 점에 주목했다.IMF가 예측한 중국의 성장률은 2015년과 2016년 각각 6.8%, 6.3%였는데 이 예측이 적중하면 1996년 이후 16년 만에 인도가 중국을 추월하게 된다.
정치
문유덕 기자
2015.05.19 09:33
-
[일요경제=신관식 기자]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8명의 정치인 중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총리를 소환조사한 검찰이 향후 수사방향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금품수수 의혹에 이어 수사할 사안을 정하기 위해 축적한 자료를 검토 중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검찰은 지난 8일 홍 지사를, 전날에는 이 전 총리를 불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들에 대한 조사는 마무리됐고, 추가 소환은 계획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홍 지사와 이 전 총리 모두 성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은 사건 관련자
정치
신관식
2015.05.15 18:02
-
[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비노(非盧·비노무현)성향 원로들은 14일 4·29 재보선 패배를 둘러싼 내홍과 관련, 문재인 대표의 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가동을 촉구했다.또 문 대표가 내홍 수습책의 일환으로 전날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해 '직무정지 카드'를 내놓은 데 대해서도 근본적인 대책이 못된다고 비판했다.정대철·김상현 상임고문과 이훈평 이철 정한용 천용택 최종원 홍기훈 전 의원 등 '민주헌정포럼' 소속 회원 30여명은 이날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은 비노진영 인사가 주축이 된 만큼 문 대표와 '친노(친노무현)그룹'에 대한 날선 비판이 이어졌다.포럼 간사인 홍 전 의원은 회동 후 "문 대표가 포함된 지도부의 사퇴와
정치
문유덕 기자
2015.05.14 17:24
-
[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천안·아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4일 성명서를 내고 "특정 기업에 특혜를 준다는 의혹이 있는 자연경관지구 개발 제한 완화 조례 개정안은 폐기돼야 한다"고 밝혔다.천안시의회는 일부 의원이 지난달 쌍용, 안서, 매봉, 광덕지구 등 1천980㏊에 지정된 자연경관지구에 예식장, 회의실, 관광호텔, 콘도미니엄 등을 신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발의한 '천안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조례안의 적용을 받는 지역의 일부 땅을 천안의 한 기업이 수년 전 사들여 사원 기숙사를 짓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 기업에 특혜를 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이에 대해 천안·아산 경실련은 "해당 기업이 이 지역에 특급 호텔을 지으
정치
문유덕 기자
2015.05.14 15:50
-
[일요경제=임준혁 기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불법정치자금 3000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65) 전 국무총리가 14일 검찰에 출석했다.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이 전 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3000만원을 수수한 의혹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지난 2월 17일 취임한 이 전 총리는 '실세 총리'라 불리며 국정 운영에 열의를 보였지만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휩싸여 결국 취임 70일 만에 낙마했다.취임 초 '부패척결'을 강조하며 주목을 받았던 그는 역설적으로 성 전 회장과 금품거래 의혹이 있는 리스트 속 정치인 8명의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의혹을 해명하려다 '거짓말 논란'까지 떠안으면서 지난달 27일 공식 사퇴했다.
정치
임준혁 기자
2015.05.14 11:53
-
[일요경제=문유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3일 '공갈 막말' 발언으로 주승용 최고위원의 사퇴를 촉발한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해 "최고위원회의 출석을 정지시키겠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이날 국회 대표실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약식 브리핑 형식의 입장표명을 통해 "다시 한번 최고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분명히 밝히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이와 관련해 유은혜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사실상의 직무정지로 봐야 한다"며 "정치적 결단"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문 대표는 자신의 '자숙 요청'에 대해 정 최고위원이 "가급적 공개발언을 자제하고 침묵하는 게 좋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정 최고위원은 분명한 자숙이 필요하다"며 "본인도 자숙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
정치
문유덕 기자
2015.05.13 11:26
-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북한이 최근 서해상에서 '조준타격' 위협을 해온 것에 대해 "군사 대비태세를 철저히 하고, 만약 북한이 도발할 경우에는 단호하게 응징하라"고 지시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박 대통령은 또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사출시험에 대해서는 "안보리 결의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하고,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관련 모든 활동을 중단시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은 한반도는 물론 동아시아의 안정을 저해하는 심각한 도전"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우리가 구축
정치
신관식 기자
2015.05.12 17:01
-
[일요경제=문유덕 기자] 4·29 재보선 전패 후유증에 대한 수습에 나서야할 지도부가 난맥상을 보이면서 당내에서조차 "정신을 못차렸다"며 '봉숭아학당', '콩가루집안' 등 자조섞인 말이 나오고 있다.이날 최고위원회의는 이종걸 원내대표가 당선된 뒤 처음 열린 회의로, 당초에는 단합과 함께 '심기일전'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어처구니 없는 자리가 되었다.재보선 패배 후 사의를 표명했다가 의원들의 만류로 거취결정을 유보했던 주승용 최고위원이 문재인 대표의 '폐쇄적 의사결정 구조'를 비판했다.이에 정청래 최고위원이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할 것처럼 공갈치는 게 더 큰 문제"라며 "자중자애하며 단결에 협조하는 게 좋다"며 독설을 퍼부었다.이에 주 최고위원은
정치
문유덕 기자
2015.05.08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