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산운용사 원밸류에셋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팬택의 새 주인으로 미국의 자산운용사 원밸류에셋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유력하다. 법원은 팬택 매각 일정은 설 연휴 이후 결정할 예정이다.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컨소시엄 측에서 보내오기로 한 서류들 가운데 일부가 빠져 매각 여부는 설 연휴 이후에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밸류 측은 애초 이날까지 팬택에 대한 투자계약 서류 일체를 보내오기로 했다. 그러나 절차상의 문제로 누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또 미국 현지시각으로 조지 워싱턴의 탄생을 기념하는 공휴일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서류는 물론이고 매각 대금도 아직 보내오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매각 체결에 앞서 인수 대금부터 송금하는 것이 계약의 가장 우선 단계”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