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티몬은 출시 한달 만에 20만명이 티몬 페이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티몬페이는 티몬 모바일앱에서 최초 1회 카드정보와 6자리 개인인증번호를 등록하면 기존 카드 결제 시 필요했던 공인인증서나 인증번호 수신 후 입력, 별도 앱 구동 등 복잡한 과정 없이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티몬 페이는 지난달 4일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우선 출시돼 한달 만에 20만명이 등록했다.

티몬 측에 따르면 이는 단일 채널의 전용 결제 시스템으로는 현존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또 지난 2주간 티몬의 전체 매출에서 티몬페이 결제 비중은 평균 10%대를 기록 중이며, 지난 2일 iOS 운영체제에도 티몬 페이가 적용되며 이용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티몬 측은 전망했다.

티몬 관계자는 "티몬 페이는 티몬앱 자체 시스템 내에 프로그래밍돼 있어 별도의 앱을 다운받지 않아도 되는 결제 편의성과 함께, 보안성이 검증된 LG유플러스의 '페이나우 보안체계'를 적용해 높은 안전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티몬은 티몬 페이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1만원 이상 첫 결제시 5000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