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911 카레라와 박스터 시리즈의 ‘블랙 에디션’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911 카레라 블랙 에디션은 350마력(257kW)의 3.4리터 수평대향 엔진이 탑재된 기본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후륜 또는 사륜 구동의 쿠페 및 컨버터블 버전으로 출시된다.

스페셜 에디션에는 20인치 911 터보 휠이 장착되고,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PDLS+)가 포함된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라이트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열선이 내장된 스포츠 시트가 적용되고, 보스(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박스터 블랙 에디션은 미드엔진 로드스터로, 최고 출력 265마력(195kW)의 2.7리터 수평대향 엔진을 장착했다.

소프트 탑에서부터 롤오버 프로텍션 바까지 검정색으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윈드 디플렉터가 장착돼 소프트 탑을 내린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차체 흔들림을 줄여준다.

또 20인치 카레라 클래식 휠과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이 포함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를 장착했다.

한국에서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박스터 8710만원, 911 카레라 쿠페 1억3330만원,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 1억4480만원, 911 카레라 4 쿠페 1억4070만원, 911 카레라 4 카브리올레 1억52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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