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밍스

[일요경제=이정민 기자] 업그레이드된 5인조 걸그룹 밍스(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가 신인의 패기로 당당히 여름 걸그룹 대전에 뛰어들었다.

밍스는 30일 오후 8시 방송되는 SBS MTV ‘더 쇼 시즌4’에서 타이틀곡 ‘Love Shake’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지난해 9월 데뷔곡 ‘우리 집에 왜 왔니’ 이후 9개월 만에 신보다.

밍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Love Shake’는 히트 작곡가 남기상이 만든 노래로 2012년 6월 달샤벳의 정규 1집 에 수록된 노래를 리메이크해 밍스의 색깔에 맞게 재탄생했다. '말괄량이'라는 뜻인 그룹명 '밍스(MINX)'에 걸맞은 발랄함과 흥겨운 리듬이 더해진 여름에 잘 어울리는 댄스곡으로 ‘Shake it Love’라는 반복되는 후렴구가 묘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밍스는 지난 9월말 데뷔곡 ‘우리 집에 왜 왔니’ 발표 이후 긴 공백기간 동안 컴백 준비를 하며 유명 작곡가의 노래 등 수십곡을 녹음했지만 최종적으로 ‘Love Shake’를 선택했다. 소속사 측은 "수많은 걸그룹 속에 '말괄량이'라는 밍스의 ‘아이덴티티’와 ‘여름’이라는 계절적인 상황에 가장 잘 어울리고 멤버들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노래를 찾다가 고심 끝에 ‘Love Shake’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데뷔한다는 마음으로 심기일전했다는 밍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Love Shake’는 동명의 타이틀곡 'Love Shake'를 포함해 'Superstar Superman', '나도 너처럼', 'Shut up', 'Love Shake (DJ Stereo Club Mix)'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밍스는 30일 SBS MTV ‘더 쇼 시즌4’를 통해 ‘Love Shake’ 무대를 첫 공개하며, 앨범 공개일인 2일 오전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언론, 방송 관계자들에게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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