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최재식)과 신한카드()(대표이사 위성호)는 공무원 맞춤형복지포인트 실시간 결제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무원 맞춤형복지제도는 공무원이 근속기간 및 부양가족 수 등에 따라 일정한 복지예산을 포인트로 배정받아 의료비 보장보험, 건강검진, 자기계발 및 여가활용 등 자신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배정받은 포인트 범위 내에서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협약에 따라 공무원이 신규 출시되는 공무원연금복지카드로 상품을 구입할 경우 자신의 맞춤형 복지포인트에서 실시간으로 자동 결제돼 별도의 청구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동안 공무원이 복지포인트를 사용하고 공단 등 맞춤형복지시스템 운영 기관에 청구하면 정산 받기까지 1개월 이상 소요되어 불편을 겪어왔다.

최재식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공무원이 복지포인트 사용 후 청구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한카드와 업무 제휴를 맺고 복지포인트가 탑재된 공무원연금복지카드를 신규 출시하게 됐다공무원들이 신규 제휴카드를 사용할 경우 맞춤형 복지포인트로 필요한 서비스를 바로 결제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의 맞춤형 복지시스템 이용 공무원 수는 2015년 현재 49만명으로 전체 공무원의 45%에 달한다. 2016년에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11만 명이 공단의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추가로 사용할 계획이다.

 

공단은 맞춤형복지 차세대시스템 구축 및 업무프로세스 개선에 힘입어 공단 시스템 이용 공무원 수를 점차 늘려 맞춤형 복지제도 운영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