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성공 CEO 11인의 성공의 기술

 

프랜차이즈 업계 CEO 11人의 성공 비결을 담은 『성공을 위한 실패 Ⅲ』이 출간됐다.

프랜차이즈 업계에 종사하는 프랜차이즈 CEO들이 성공하기까지 겪었던 좌절과 실패, 이들이 국내 소상공인에서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아냈다. 우리시대 진정한 멘토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CEO의 성공을 위한 실패의 반전이야기.

성공을 위한 실패, 프랜차이즈 성공 CEO의 궤적 읽기
30년 가까이 기자생활을 해온 창업미디어그룹 월간<창업&프랜차이즈> 대표 이덕철 저자가 프랜차이즈 업계 CEO들을 만나 인터뷰를 해온 인터뷰 묶음집 『성공을 위한 실패Ⅲ』를 펴냈다. 『성공을 위한 실패Ⅲ』은 프랜차이즈 업계 CEO들에 대한 성공 스토리를 담은 책으로, 이들이 소상공인에서 출발, 프랜차이즈 CEO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곳에 소개하는 11명의 프랜차이즈 CEO를 통해 11가지 이상의 성공비법을 읽을 수 있을 수 있음은 물론, 이들의 수많은 역경과 시련, 도전과 실패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행간을 재조명하고,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의 시행착오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공 CEO 11人의 경영과 지혜의 행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명예회장인 (주)김家네 김용만 회장은 프랜차이즈 업계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다. 초창기 협회 설립의 산파역을 맡은 것은 물론, 20년 전 불모지였던 김밥전문점으로 프랜차이즈의 대성공은 물론, 지금까지도 업계의 롤 모델이 되고 있을 정도다.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또봉이통닭>을 운영하는 또봉이F&S(주)의 최종성 대표는 3년 만에 500개 가까운 가맹점을 오픈시킨 옛날 통닭의 원조격입니다. 건장한 체격과 과묵한 이미지와는 달리 선한 느낌과 편안한 인상으로 옛날식 튀김통닭으로 바람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올해는 600호점이 목표인 지략가이다.

(주)SY프랜차이즈 김성윤 대표는 약관의 나이인 25살 때부터 직접 가게를 차리고 외식업에 뛰어든 다소 파격적인 젊은 CEO다. 사물을 보는 통찰력이 뛰어난 그는 고객, 가족점, 본사 임직원 등 주위 사람들이 행복해야 자신도 행복하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이를 위해 성공 속도를 내고 있다.

<청담동말자싸롱>을 운영하는 (주)금탑프랜차이즈의 최성수 대표는 업계에서 소자본 창업을 리드하고 있다. 인간존중 경영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그는 무척 부지런하고 활동성이 엄청나 하루에 1200킬로를 달릴 정도로 전국을 무대로, 광폭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가장맛있는족발의 최종완 대표는 3대째 가업으로 내려온 족발 맛집을 최고의 족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만들었다. 사업이 성장했지만, 지금도 모든 업무를 직접 관장하고 챙기는 전형적인 올라운드 플레이어이다.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이끄는 CEO들
이자카야전문점 프랜차이즈 브랜드 <사이야> 왕혁균 대표는 외양보다 속이 실한 CEO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24살 젊은 나이에 사업을 시작해 단맛, 쓴맛을 다 경험한 인물이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롱런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오늘도 불철주야 뛰어다니고 있다.

외식프랜차이즈 업계의 ‘혁신아이콘’으로 떠올랐던 (주)굿투비의 이종근 대표는 전형적인 외강내유형이다. 고기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서게 된 그는 무모하리만큼 과감한 투자, 전폭적인 금융지원, 다양한 경영기법으로 프랜차이즈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향초 브랜드인 <양키캔들>로 국내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펼치는 임미숙 대표는 무역업에만 30년을 종사해 온 베테랑 무역인으로, 사물을 읽어내는 안목이 매우 탁월한 CEO이다. 국내에 향초를 향기 사업으로 둔갑시켜 새로운 문화를 잉태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주)핫시즈너의 <동대문엽기떡볶이> 금주영 대표는 20대 후반에 의류도매업으로 동대문에서 수십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잘 나가는 사업가다. 10년 만에 부도로 회사 문을 닫았지만, 다시 재기해 현재 330여개의 직, 가맹점을 운영해오며 해외진출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다.

추진력과 디테일로 무장한 멀티플레이어 <청담이상>의 이정욱 대표는 현실 안주를 지독히도 싫어하는 인물로, 사람들과 함께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 실현시키는 과정을 즐진다. 강인해 보이는 외모만큼 추진력이 대단해 향후 그의 행보가 매우 기대된다. 전시박람회 분야에서 30년 가까이 내공을 쌓아온 국내 창업 전시박람회의 산파역을 맡고 있는 (주)월드전람의 류서진 대표. 그는 성실성과 통찰력으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19년,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를 8년 동안 개최해 오고 있는 전시회 박사다.

성공을 향해 달리는 에너자이저의 아이콘
도전하지 않고, 실패하지 않은 사람들은 성공의 달콤한 맛을 알지 못한다. 또 그 ‘성공’이란 묵직한 언어에는 다양한 고생의 때들이 덕지덕지 붙어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프랜차이즈 사업은 다이내믹한 산업이다. 그래서 가끔은 정치적, 사회적으로 뭇매를 맞기도 하고, 치명적인 외생변수로 하루아침에 존폐의 기로에 서는 일도 허다하다. 잠시만 한 눈 팔면 순식간에 명과 암이 극명하게 갈리는 곳이 바로 프랜차이즈 업계다.

오늘의 프랜차이즈 CEO들이 빛나는 이유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다시피 한 이들은 오늘도 밤낮없이 전국의 가맹점을 다니며 내 가족과 같이 챙기는 데 소홀함이 없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향후 프랜차이즈 업계의 밝은 전망을 기대하는 까닭이다.

『성공을 위한 실패Ⅲ』은 오로지 여기에 소개된 11명의 성공 CEO들의 몫으로 인해 탄생된 단행본이다. 특히 이덕철 저자의 성공 CEO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디테일한 글로 표현한 이들의 모습은 더욱 생생한 그들의 이면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이들로부터 공감과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또 11人의 성공 CEO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재미있는 캐리커처와 이들의 한줄 포워딩과 어록도 독자들로 하여금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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