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9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참여하는 문화시설 및 문화 프로그램은 지난 23일 기준으로 1500개로, 지난 1월 첫 시행 대비 70% 증가하며 최다치를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공연 확대가 눈에 띈다. 부산 수영구청 전통시장의 '전통 연희단 팔산대' 공연을 비롯해 유리상자 박승화 씨 등이 참여하는 충남 보령문화예술회관의 '가을 속 가을' 프로그램, 제주아트센터의 '재즈밴드콘서트' 등 총 100개가 넘는 기획공연들이 펼쳐진다.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공연들도 잇따른다. 서울 삼각산중학교에서 열리는 '낭독콘서트 소나기'를 비롯, 무용과 연극, 전통공연 등이 전국 20여개 학교에서 이뤄진다. 


엘지아트센터의 '보이첵', 대학로 예술마당의 '화랑', 국립중앙박물관의 '조선청화, 푸른빛에 물들다' 전시회 등 주요 공연들의 할인 행사도 풍성하다.


구체적 공연과 행사 등 일정은 문체부 공식 안내 홈페이지(www.culture.go.kr/wday)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