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LTE 프리미엄 로밍'과 'LTE 정액형 3일, 5일, 10일 요금제' 등 4종의 로밍 요금제를 새로 내놓는다고 9일 밝혔다.
일본과 홍콩에서 이용할 수 있는 'LTE 프리미엄 로밍'은 하루 2만2천원(이하 부가세 포함)으로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과 한국 이용자와의 음성 통화 30분, 해외 영상통화 10분을 제공한다. LTE에 기반을 둔 고품질음성통화서비스(VoLTE) 영상통화는 국내 최초의 서비스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TE 정액 요금제는 국내 최저가에 해외 150여국에서 3G보다 빠른 LTE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3일권은 총 4만9천500원에 700MB, 5일권은 7만1천500원에 1GB, 10일권은 10만4천500원에 1.5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아울러 지난 3월 선보인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도 기존 하루 2만2천원에서 1만8천700원으로 3천300원 낮추는 한편 서비스 가능 국가도 기존 20개국에서 35개국으로 확대했다. 서비스 지역에 새로 포함된 국가는 스위스, 그리스, 괌, 뉴질랜드 등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3G 일일 데이터 무제한 로밍의 경우 하루 1만1천원에 제공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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